정진석 "대통령과 각 세워 이득 보려는 사람, 지도부 자격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대통령과 각을 세워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혹시라도 당의 분란과 갈등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려 하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 "대통령과 각을 세워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1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혹시라도 당의 분란과 갈등을 자양분 삼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려 하는 사람은 당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연일 대통령실에 각을 세우고 있는 유승민 의원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정 위원장은 행사 직후 해당 언급이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 중인 나경원 전 의원에게도 해당하는 것이냐는 취재진 물음에 "나 전 의원도 누구보다 당의 미래, 국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정치인이니까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적은 우리의 분열이다. 민주당이 원하는 것"이라며 "분열주의야말로 국민의힘의 적"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정권교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거대 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이 지난 윤석열 정부 6개월간 110개 법안을 국회에 보냈는데 고작 15개 통과시켜줬다"면서 "대선 불복하겠다는 이야기이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다. 윤석열 정부 발목잡기, 발목꺾기, 윤석열 정부의 전진을 방해하는 것"이라며 "내년 4월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둬야 한다. 우리가 총선 승리를 염원하는 이유는 제발 일 좀 하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6억 피해' 어선 연쇄 방화범, 징역 4년→징역 6년
- '임신' 안영미, 배부른 모습 최초 공개…“태교? '그것이 알고 싶다' 본다”
- 신협 면접 갔더니 “예쁘네, 끼 좀 있겠는데? 춤춰봐”
- “안 비켜? 못 비켜!” 아파트 주차장서 운전자들 기 싸움…경찰까지 출동
- “가정 파탄 주범” 돌연 지목된 최정원…“법적 대응하겠다”
- 전 아내에 동거녀까지 '살인만 3번'…상습살인범 '영구 격리'
- 잠든 출연자 성폭행하고 실시간 방송한 30대 징역 7년 선고
- “손녀 독침 살해” 협박에…'감정가 7천억' 보석 원석 빼앗겨
- 대한민국 국대 감독 관심 보인 레전드 축구선수
- 모텔 난간에 매달려 불법 촬영…휴대폰에는 아동 성 착취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