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벤투 후임 "백지부터"…가이드라인 5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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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와 함께하는 4년 4개월 동안 확실한 축구 철학 적립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한국 축구.
벤투 감독 후임 찾기라는 임무를 맡은 마이클 뮐러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새 감독 가이드라인으로 다섯 가지를 제기했습니다.
뮐러 위원장은 사의를 밝힌 이용수 전임전력강화위원장 후임으로 중책을 맡았습니다.
벤투 감독과 결별 이유였던 계약 기간에 대해서 뮐러 위원장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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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문로 김건일 기자 / 임창만 영상기자] 파울루 벤투와 함께하는 4년 4개월 동안 확실한 축구 철학 적립으로 월드컵 원정 16강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한국 축구.
벤투 감독 후임 찾기라는 임무를 맡은 마이클 뮐러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새 감독 가이드라인으로 다섯 가지를 제기했습니다.
"①전문성 ②감독 경험 ③동기부여 ④팀워크 ⑤환경적 요인이다. 환경적 요인은 축구를 벗어나, 예를 들면 한국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등을 감안한다는 것이다."
뮐러 위원장은 사의를 밝힌 이용수 전임전력강화위원장 후임으로 중책을 맡았습니다.
이 위원장이 1차 후보군을 추려놓았지만 백지로 돌아갑니다.
"전임 전력강화위원장으로부터 후보 리스트를 받았다. 감사하지만 현재엔 백지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개인적인 네트워크도 활용할 것이다."
벤투 감독과 결별 이유였던 계약 기간에 대해서 뮐러 위원장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대략적으로 만들어 놓은 선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임 절차를 밟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긴 계약이 좋을 것 같다."
뮐러 위원장이 독일 출신인 만큼 세계적인 명장들이 많은 독일뿐만 아니라 해외 지도자들과 수월한 접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난 독일인이다. 당연히 국제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모든 방향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
뮐러 위원장이 신중하게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완료 선임 시점이 협회가 예고한 2월말보다 미루어질 수도 있게 됐습니다.
"축구 비즈니스는 특정 날짜를 예상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날짜보다 맞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무조건 빨리빨리보다 절차에 따라 확실한 감독 선임을 하겠다는 자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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