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실사 난항에 우선협상대상자 '인수 포기' 통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G손해보험 차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더시드파트너스가 MG손보 인수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오늘(11일) JC파트너스 측은 더시드파트너스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포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더시드파트너스는 이달 초까지 실사를 마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습니다.
하지만 예금보험공사와 금융감독원 등 관리인이 파견된 MG손보 측이 실사 자료 제공 등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매각 절차가 지연됐다는 게 대주주 측 설명입니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앞으로도 실사가 두 세달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시드파트너스에서 인수 포기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보 관계자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더시드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한 달여 만에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JC파트너스 주도로 진행되던 자체 매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일정은 늦춰졌지만 자체 매각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인수 후보를 찾아 매각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의 추가 보복...'中 경유 비자 면제'도 중단
-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 징역 35년
- "돌반지 괜히 팔았어!"…금 지금이라도 살까요? - SBS Biz
- 2년만에 단종…삼성 아멕스 카드 소비자 '멘붕'
- 4%대 '반값' 주담대 받아보자…이자가 절반으로 뚝?
- 정말 이자 줄어드나요?…김사장 중기부 발표에 '화들짝'
- 예금금리는 거꾸로…저축은행 5.5% 넘는 예금 사라졌다
- "연봉·성과급 더 달라"…삼성·SK, 직원 눈치보랴 '난감하네' - SBS Biz
- 무려 40%나 할인?…고민스런 설 선물 '여기가 해법'
- MZ 물론 AZ(아재)도 궁금…포르쉐, 신라면도 이곳에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