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도심 관통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 도로로 탈바꿈

손대성 2023. 1. 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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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시가지 중심도로인 포스코대로를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로 했다.

포항시는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가로숲길로 조성해 포항철길숲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녹색네트워크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대로(2㎞)는 이동고가에서 오광장, 형산로타리로 이어지며 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왕복 8∼9차선이다.

이에 시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바꿔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기로 하고 우선 인도 위 무단 주정차를 단속하고 인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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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거리 조감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가지 중심도로인 포스코대로를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로 했다.

포항시는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가로숲길로 조성해 포항철길숲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녹색네트워크를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대로(2㎞)는 이동고가에서 오광장, 형산로타리로 이어지며 시가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왕복 8∼9차선이다. 그러나 많은 차량으로 인해 소음·매연 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시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바꿔 쾌적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기로 하고 우선 인도 위 무단 주정차를 단속하고 인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 가로수를 정비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을 방침이다. 앞으로 교통 영향성을 검토해 편도 1차로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고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거리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행자 중심거리 조감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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