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2024년 개통" 국토부·지자체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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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을 둘러싼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회를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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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3일 발표된 국토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다. 그동안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국토부는 올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대폭 단축하기 위해 GTX 기존 사업(A·B·C 등)의 적기 개통·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GTX 연장·신규사업의 경우 기획연구를 통해 최적노선(안)을 도출하고, 6월까지 노선별 추진방안을 마련해 임기 내 예비타당성검사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는 앞으로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별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한다.
어 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인천·경기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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