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깡통 전세 사기 '빌라왕' 출연 회차 다시보기 중단

오지원 2023. 1.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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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로 구속된 일명 '빌라왕' 사건의 여파로, '구해줘! 홈즈'가 일부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11일 웨이브는 지난 2019년 5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해당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멈췄다.

해당 회차에는 '빌라왕' A씨가 중개보조인으로 출연해 의뢰인과 시청자들에게 빌라 매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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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전세 사기로 구속된 일명 '빌라왕' 사건의 여파로, '구해줘! 홈즈'가 일부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11일 웨이브는 지난 2019년 5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의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했다. 웨이브는 중단 사유로 "제작진 요청"이라고 밝혔다.

해당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멈췄다.

해당 회차에는 '빌라왕' A씨가 중개보조인으로 출연해 의뢰인과 시청자들에게 빌라 매물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매물이 있던 건물에는 A씨 소유의 다른 매물도 있어 홍보 목적으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악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A씨 소유의 해당 매물은 그가 '깡통 전세' 수법으로 사들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413채의 빌라를 소유한 A씨는 임차인들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수법으로 약 31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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