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이후 부활의 날개 핀' 매과이어 "주전 경쟁 계속 싸워 나갈 것"

2023. 1.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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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해리 매과이어(29, 맨유)가 부활하기 위해 주전 경쟁할 것임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8강 찰턴 애슬레틱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맨유의 선취골이 터졌다. 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안토니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 각도를 만든 뒤 감아 차기 슈팅으로 찰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4분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침투하는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패스를 건넸다.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카세미루가 찔러준 패스를 래시포드가 다시 마무리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매과이어는 백포 라인을 티렐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해리 매과이어, 디오고 달로트로 구성했다. 매과이어는 풀타임 활약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96번 공을 터치했고 86번의 패스 중 75번 연결했다. 기회 창출은 2번, 파이널 서드 진입 패스는 12번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블록 1회, 걷어내기 5회, 헤더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점유 회복 6회 성공했다. 공중볼 경합은 7번 중 6번 승리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던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참가한 매과이어는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이 재개된 뒤에도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이후 AFC 본머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뒤 에버턴전에 다시 교체로 나왔고 이번 경기에서 다시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후 매과이어는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기분이 좋았다. 나는 지난주 본머스전도 경기를 뛰었다"라며 "솔직히 월드컵이 끝나고 돌아온 뒤 나는 불운했다. 나는 심각한 병을 앓았다. 그것은 나를 1~2주 동안 쓰려뜨렸다. 지금은 기분이 좋다. 우리는 좋은 중앙 수비수가 많다. 포지션 경쟁이 많다. 나는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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