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 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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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선도기업 유치, 평촌신도시 재정비, 상권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최 시장은 "지난해는 안양역 앞 장기 공사중단 건축물 해체 착수,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바이오기업 휴마시스 및 XR광학거점센터 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면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 6994억 원을 투입하고 미래 발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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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시정방향을 제시했다./사진제공=안양시

"미래선도기업 유치, 평촌신도시 재정비, 상권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도시 안양 100년'을 만들기 위한 핵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해는 안양역 앞 장기 공사중단 건축물 해체 착수, 함백산 추모공원 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바이오기업 휴마시스 및 XR광학거점센터 유치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면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 6994억 원을 투입하고 미래 발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또한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을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역교통망 확보에도 공을 들인다.

최 시장은 "GTX-C, 신안산선, 경강선, 인덕원동탄선 등 기존 계획된 철도망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철도망 구축 계획을 마련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국토부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해 평촌신도시에 대한 체계적 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IoT 경기거점센터 건립·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자율주행 시범사업 등 미래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복지와 관련해서는 미래교육지구, 초등 경제금융 교육, 만안구 어린이도서관과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추진, 24시간제 어린이집 추가 지정,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노인복지관 시설 개선 및 개관 등을 준비 중이다.

청년특별도시를 위한 사업도 이어나간다.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결성에 이은 5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 조성,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약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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