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4%, 연 4%대 고정금리 '특례보금자리론' 대상…노원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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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4%가 '특례자리보금론'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례자리보금론은 연 4%대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만기 최장 50년) 대출이 가능한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특례자리보금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비중은 전체의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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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아파트 34%가 '특례자리보금론'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례자리보금론은 연 4%대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만기 최장 50년) 대출이 가능한 정책 모기지 상품이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특례자리보금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비중은 전체의 34%다.
지역별 비중 차이는 컸다. 노원구는 전체의 81%가 시세 9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이어 도봉구(80%), 금천구(76%), 구로구(65%) 등의 순으로 9억원의 이하 아파트 비중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기준으로는 전체의 약 80%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68%, 지방 5대 광역시는 93%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미적용으로 흥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특례보금자리론은 DSR 미적용으로 소득은 다소 낮지만,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무주택자뿐 아니라 1주택자의 기존 대출 상환이나 임차보증금 반환 등 용도로도 신청이 가능해 9억원 이하 급매물 거래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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