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부산의 음식’ 주제 9번째 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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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을 담다 팔도를 품다-부산의 음식'이라는 총서를 지난해 12월20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 권씩 부산의 문화를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를 발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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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명훈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을 담다 팔도를 품다-부산의 음식’이라는 총서를 지난해 12월20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한 권씩 부산의 문화를 주제로 과거·현재·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총서는 9번째다.
이번 총서 제9권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최원준 음식문화칼럼니스트, 배길남 소설가와 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박찬일 맛칼럼니스트, 박정배 음식평론가 등 18인이 참여해 제작됐다.
1부는 ‘누구나 잘 아는 부산 음식, 그러나 잘 모르는 부산 음식’을 주제로 돼지국밥, 밀면, 어묵, 길거리 음식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선 ‘부산 사람도 잘 모르는 부산 음식’을 주제로 바다추어탕, 고갈비와 명갈비, 영도 조내기고구마, 밀기, 말미잘탕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록에선 기장미역, 조방낙지, 구포국수, 산성막걸리 등 지역명을 딴 부산의 음식 이야기를 다뤘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부산의 이주역사는 부산사람들의 정체성과 향토음식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쳐 부산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탄생했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부산의 정체성’에 대해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서는 부산지역 서점 및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parkmh19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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