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결단 삼성 오승환, 2023시즌 연봉 백지위임

류한준 2023. 1.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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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오승환(투수)이 2023시즌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2023년도 연봉계약을 구단에 백지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단은 "오승환은 팀내 최고참 선수로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성적에 대한 책임과 함께 올 시즌 개인과 팀의 반등을 위한 백의종군의 의미로 연봉을 백지위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에도 변함없이 마무리 투수로 임무를 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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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오승환(투수)이 2023시즌을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2023년도 연봉계약을 구단에 백지위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단은 "오승환은 팀내 최고참 선수로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성적에 대한 책임과 함께 올 시즌 개인과 팀의 반등을 위한 백의종군의 의미로 연봉을 백지위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에도 변함없이 마무리 투수로 임무를 다해다. 그는 57경기에 나와 57이닝을 소화했고 6승 2패 3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오승환(투수)는 2023시즌 연봉계약을 구단에 백지위임했다. [사진=뉴시스]

시즌 중반 흔들리면서 마무리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고 다시 제자리를 찾았고 결국 세이브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올 시즌 대기록 달성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KBO리그 통산 400세이브와 함께 한국, 미국, 일본 통산 500세이브를 향해 뛴다.

그는 지난 10일 구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먼저 출국했다. 개인훈련을 진행하며 스프링캠프 시작을 기다릴 계획이다.

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통산 610경기(677이닝)에 등판해 37승 19패 370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1.93이라는 성적을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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