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호주오픈 예선 2회전 패배…국내 여자 선수 전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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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의 호주오픈 본선 무대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본선에 도전한 장수정(대구시청, 144위)과 한나래가 모두 탈락하며 호주오픈 일정을 마쳤다.
한나래(부천시청, 155위)는 1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아나스타샤 티코노바(러시아, 226위)에게 3-6 4-6으로 패하며 최종 탈락했다.
한나래는 2020년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본선에 한차례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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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의 호주오픈 본선 무대 도전이 아쉽게 마무리됐다. 본선에 도전한 장수정(대구시청, 144위)과 한나래가 모두 탈락하며 호주오픈 일정을 마쳤다.
한나래(부천시청, 155위)는 1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아나스타샤 티코노바(러시아, 226위)에게 3-6 4-6으로 패하며 최종 탈락했다.
한나래는 2020년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본선에 한차례 오른바 있다. 예선은 4번째 도전으로 1회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2회전에서 포핸드 범실을 남발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한나래가 1세트 초반 연속 2번의 브레이크를 당하며 끌려갔다. 4번째 게임에서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흐름을 반전 시키려 했지만 티코노바가 베이스라인 깊숙히 떨어지는 스트로크를 통해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티코노바가 7번째 게임에서 3번째 브레이크를 기록하며 게임스코어를 5-2로 벌렸다. 한나래가 8번째 게임에서 단 한포인트만 내주며 브레이크에 성공해 역전을 노렸지만 이어진 서비스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한나래가 2세트에서 첫 게임부터 몰아붙이며 1세트와 다른 양상을 만들어 냈다. 첫 게임에서 창출한 2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놓쳤지만 3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먼저 성공하며 티코노바를 강하게 압박했다.
한나래가 2세트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6번째 게임에서 3번의 듀스 끝에 서비스게임을 내주면서 티코노바가 1세트의 흐름을 되찾기 시작했다. 한나래도 8번째 게임에서 2세트 첫 포핸드 위너를 기록하며 응수했지만 10번째 게임에서 2번째 브레이크를 당하며 최종 패배했다.
한나래는 티코노바와 똑같이 10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4번 성공에 그쳤고 티코노바는 7번 성공하며 중요 포인트에서 앞섰다. 위너 갯수에서도 7대24로 3배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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