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대구 찾은 김건희 떡볶이 사먹고 급식봉사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1.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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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맨 오른쪽)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재방문을 약속하며 상인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있다. <대구/이승환 기자>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 급식 봉사와 서문시장 방문을 올해 첫 공식 단독 일정으로 소화했다.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행사가 아닌 단독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 것은 작년 12월 22일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행사' 이후 약 20일 만이다.

올해 첫 공식 단독 일정의 행선지가 대구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대구는 이른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릴 정도로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다.

김 여사는 오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으로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120여 명의 식사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했다. 이날 김 여사는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덧신 등 방한용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봉사활동에 이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떡볶이, 어묵 등 분식을 먹으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검정 코트에 흰색 테두리가 있는 녹색 터틀넥을 입고 운동화 차림으로 나타난 김 여사는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카스텔라, 어묵, 만두 등을 구입하고 맛봤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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