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인기에 기상캐스터 월급도 화제 "월 220? 실제는…"

김가영 2023. 1. 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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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등장하는 직업 기상캐스터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양태빈은 현직 기상캐스터로서 '더 글로리'의 박연진 모습을 리뷰하겠다며 "실제와 흡사한 것도 있지만 상당히 다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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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등장하는 직업 기상캐스터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일 기상캐스터 양태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제 방송국에 박연진 같은 기캐가 있다?’의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양태빈은 현직 기상캐스터로서 ‘더 글로리’의 박연진 모습을 리뷰하겠다며 “실제와 흡사한 것도 있지만 상당히 다른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박연진이 후배 기상캐스터에 ‘이 방송국은 나한테 달에 꼴랑 220 주지만, 내 남편은 2억 2천을 쓴단 소리야’라는 대사에 대해 “회사, 뉴스, 연차,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220만원보다는 더 많이 번다”면서 “여기서 말한 금액은 솔직히 내가 대학생 때 벌었던 금액”이라고 짚었다.

이어 “저희 회사는 더 많이 주는 편”이라며 “여기서 말하는 월급보다 두 배 이상을 받고 있다. 프리랜서라 회사 외에도 많은 일을 하고 있어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다”고 전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플릭스 패트롤 기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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