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 강원 영동 1월 최고기온 극값 경신

김경목 기자 2023. 1. 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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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영동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이날 오후 4시 16도까지 오르면서 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포근한 겨울 날씨는 13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13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4일 낮 기온은 5도 이상 낮아져 추워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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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맑은 가운데 따뜻한 서풍 불어 전날보다 2~5도 올라
13일 밤부터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다시 추위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1일 강원 영동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까지 올라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이날 오후 4시 16도까지 오르면서 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또 다른 영동지역은 삼척 16.4도, 동해 14.5도, 속초 청호 14.1도, 양양 13.2도, 고성 간성 12.9도까지 올랐다.

영서에서는 홍천 팔봉 9.7도, 정선 북평 9.7도, 영월 9.3도, 횡성 8.9도, 인제 8.6도, 원주 문막 8.6도까지 상승했다.

산지에서는 삼척 신기 15.5도, 동해 달방댐 14.8도, 속초 설악동 12.6도, 강릉 성산 10.8도, 양양 오색 10.3도를 나타냈다.

일 최고기온은 자정까지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경우 값이 변경될 수 있다.

포근한 겨울 날씨는 13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12일은 오늘보다 더 올라 영서와 산지 10도 내외, 영동 15도 내외에서 분포하겠다.

13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4일 낮 기온은 5도 이상 낮아져 추워지겠다.

박수진 예보관은 "기온이 오르며서 강,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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