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모바일 도민카드 서비스 '시민카드'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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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민 맞춤형 모바일 행정서비스 앱(경기똑D) 내 '도민카드' 서비스를 시군과 협력해 '시민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똑D 운영' 사업에서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에 채용, 교육, 문화·축제 등 3개 정보를 추가하는 한편 도민카드 이용처를 확대하고, 시군 협력 서비스인 '시민카드'와 '생활밀착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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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도민 맞춤형 모바일 행정서비스 앱(경기똑D) 내 '도민카드' 서비스를 시군과 협력해 '시민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2023년 빅데이터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AI와 빅데이터 기반 도정 혁신과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똑D 운영' 사업에서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에 채용, 교육, 문화·축제 등 3개 정보를 추가하는 한편 도민카드 이용처를 확대하고, 시군 협력 서비스인 '시민카드'와 '생활밀착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민카드는 공공시설 입장 때 신분증 등 별도의 증빙서류가 필요 없이 사용자별 맞춤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자도민증이다.
시민카드는 이를 시군별로 확대해 올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각 시군에서 각종 혜택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도는 미래차 부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차 제조데이터센터'를 구축해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 컨설팅과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소기업 7곳을 모집해 데이터 활용·분석 사업에 사용하도록 5천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데이터 산업 인력 육성을 위해 가공처리·취업준비 2개 과정에 150명을 선발, 특화 교육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내 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산업의 기초 현황과 정책 수요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AI와 빅데이터는 민선 8기에서 집중하고 있는 미래·혁신산업의 기반"이라며 "이번에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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