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서 본업으로 돌아왔어요”...이하늬부터 별까지 [M+초점]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 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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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로 본업에서 잠시 멀어졌던 스타들이 돌아온다. 사진=DB

출산과 육아로 본업에서 잠시 멀어졌던 스타들이 돌아온다.

이하늬, 박신혜, 별, 정선아는 엄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본업에서 잠시 멀어졌지만, 이들은 외적과 내적 더욱 탄탄해진 모습으로 다시 자기 영역으로 돌아와 대중들 앞에 섰다.

이하늬는 지난 2021년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이듬해 6월 득녀를 한 후 육아에 전념해 왔다. 그런 그녀가 짧은 공백의 시간을 가진 뒤 출산 후 첫 작품으로 이하늬는 영화 ‘유령’을 선택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리는 영화다.

이하늬는 극 중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 역을 맡았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생애 최대 액션을 소화해 냈다. 엄마가 된 이하늬 표 액션은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이하늬는 ‘유퀴즈’에도 출연해 그동안 봉인됐던 입담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엄마가 된 후 공백기를 갖고 있던 또 한 명의 스타도 안방 복귀를 고심 중이다. 바로 박신혜로, 그는 지난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5월 득남한 후 현재는 육아에 매진 중이다.

그런 그가 새 드라마 ‘닥터 슬럼프’ 출연을 두고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닥터 슬럼프’는 슬럼프 온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소생기를 담은 작품이다. 올해 촬영이 시작되며 편성은 미정이다.

박신혜는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이에 그동안 SNS를 통해 엄마가 된 일상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바 있는 박신혜가 방송을 통해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수 별 또한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무려 14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별은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정규앨범 ‘Startrail(스타트레일)’을 발매한다. ‘Startrail’은 별의 궤적이라는 의미로 별이 그려온 지난 20년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궤적을 담은 앨범이다.

그는 ‘원조 발라드 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본연의 감성이 가득 담긴 곡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이에 하하의 아내, 누구의 엄마가 아닌 가수 별로서의 귀환이 반갑다.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후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위키드’, ‘보디가드’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디바로 자리매김한 정선아도 출산과 육아로 인해 잠시 무대에서 떠나 있었다.

정선아는 지난 2021년 10월,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지난해 5월 딸을 품에 았다.

이후 육아에만 전념했던 그가 뮤지컬 ‘이프덴’으로 돌아왔다. ‘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이다.

정선아는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으로 분해 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고민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출산 후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부터 뮤지컬 무대에 서고 있어 그가 얼마나 무대를 향한 열망과 갈증이 있었는지 짐작하게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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