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찾기 힘드니 보증금 낮춰서"…전월세 감액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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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갱신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보다 금액을 낮추는 감액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 계약과 같은 금액으로 갱신한 계약도 12.9%로 조사돼,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감액 갱신 계약이 증가한 것은 최근 금리 인상과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집주인들이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것보다 기존 계약자와 보증금을 낮춰 계약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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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갱신 계약을 체결할 때 기존보다 금액을 낮추는 감액 계약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부동산 중개업체가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기존 계약보다 보증금을 줄여 다시 계약한 비율은 13.1%였습니다.
기존 계약과 같은 금액으로 갱신한 계약도 12.9%로 조사돼,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감액 갱신 계약이 증가한 것은 최근 금리 인상과 전셋값 하락으로 역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집주인들이 새로운 세입자를 찾는 것보다 기존 계약자와 보증금을 낮춰 계약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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