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공장등록 5.5% 증가…전체 3천39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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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지난해 청주의 공장등록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공장(제조업)은 3천391개로 전년보다 5.5%(178개)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제조시설 면적 500㎡ 미만 소규모 공장이 1천783개로 절반을 넘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현상'에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국내외 경기 회복력 약화 등 악재가 많음에도 청주의 공장등록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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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불황에도 지난해 청주의 공장등록에서 성장을 지속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공장(제조업)은 3천391개로 전년보다 5.5%(178개) 증가했다.
인구 80만명 이상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539개로 가장 많고,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486개로 그다음이다.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2차전지 관련 '전기장비 제조업'은 337개이고, 반도체 등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 제조업'은 246개이다.
지역별로는 흥덕구가 1천395개로 4개 구 가운데 가장 많다.
규모별로는 제조시설 면적 500㎡ 미만 소규모 공장이 1천783개로 절반을 넘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현상'에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국내외 경기 회복력 약화 등 악재가 많음에도 청주의 공장등록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이 용이하며,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민원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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