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관광·생활행태' 통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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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역별 관광 특성 등을 반영한 새로운 통계 지표를 개발한다.
우선 통계청은 통신사 및 카드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별 관광 특성이나 생활 행태 특성 등의 내용이 담긴 새 통계 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관광 이동 경로나 인기 관광지 등과 관련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 통계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약자 정책 지원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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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관광 특성 및 생활행태 통계 개발
'신 지역분류 체계'로 도시·비도시 구분
통계청이 지역별 관광 특성 등을 반영한 새로운 통계 지표를 개발한다. 가령 부산지역 특정 관광지에서 방문객들의 이동 경로는 어떠했는지,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곳은 어디인지 등을 통계 수치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통계청은 1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우선 통계청은 통신사 및 카드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별 관광 특성이나 생활 행태 특성 등의 내용이 담긴 새 통계 지표를 개발하기로 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관광 이동 경로나 인기 관광지 등과 관련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 통계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약자 정책 지원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또 행정 구역이 아닌 사회·경제적 기능에 따라 도시·비도시를 구분하거나 도시권을 설정하는 ‘신 지역분류 체계’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감소 등 지방소멸 관련 지표에 머신러닝(인공지능의 한 분야) 기법을 적용해 정확하고 과학적인 통계 생산도 지원한다. 지역 경제에 대한 신속한 예측을 위해 ‘지역소득통계’ 속보치 개발도 추진한다. 2025년 공표 예정이다. 지금은 잠정치와 확정치만 발표된다.
이 밖에도 통계청은 ▷1인 가구 및 연령별 체감 물가 개발 ▷외식 배달비 지수 공표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통계지리정보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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