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올해 성장전략 제시…플랫폼 사업 강화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262840)는 신년 사업계획에서 성장 전략 주요 키워드로 플랫폼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사업부문을 솔루션, 컨설팅, 플랫폼 등의 3개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이로써 본부 간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부문장으로 부사장도 영입해 기존 솔루션 사업 강화도 추진한다. 플랫폼 사업본부 신설과 부문별 전문 인력 충원을 통한 마케팅과 세일즈 강화로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플랫폼 사업본부는 ‘얼마장부’ 서비스 본격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얼마장부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 및 자산관리 모바일 서비스다. 약 410만개에 달하는 국내 소상공인 사업체 대상으로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실무 위주의 편리성과 보안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도 선보인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는 “올해 지속 성장을 위해 이번 인재 영입 및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며 “기존 솔루션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아이퀘스트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