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싱가포르 국립대서 학생교류·특강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 사업으로 지난 9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에서 '세계시민성 비교과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교과통합지원센터와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는 대학 연계 세계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남대학교(40명) 송원대학교(16명) 남부대학교(10명) 등 3개 대학 학생 66명이 참여했다.

세계시민 교육 특강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 지서원 교수(인문사회과학대 외국어교양학부)가 '싱가포르의 교육 및 다문화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 이후에는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한국어를 부전공하거나 교양과목으로 배우고 있는 싱가포르 학생 26명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교류했다.

연구 책임자인 윤영 호남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계 시민성 함양 비교과 프로그램을 계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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