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주도 환경상 삼바, 국내기업 첫 수상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1.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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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테라 카르타 실'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테라 카르타 실은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의 일환이다. 테라 카르타는 2021년 당시 영국 왕세자였던 찰스 3세(현 국왕)가 추진했으며, 자연·사람·지구 복구를 목표로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수상으로 그간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SMI는 매년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로드맵을 제시한 기업들에 테라 카르타 실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19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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