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마라톤 해설위원, ‘움직이는 마라톤 교과서’ 재능기부 나서

김원식 마라톤 해설위원이 동탄여울공원 운동장 트랙에서 마라톤 재능기부를 마치고 동호인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원식 해설위원 제공]

하나산업(주) (대표 임창빈)은 전 올림픽 국가대표 마라토너 김원식 해설위원을 초청, ‘움직이는 마라톤 교과서’라는 주제의 재능기부 마라톤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국내 최대 레이저 전문기업인 하나산업(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발안로 1176)은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 운동장에서 소속 직장 마라톤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마라톤의 이론과 실전에 대해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재능기부에서 김원식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의 실전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동호인들에게 올바른 마라톤 정보를 제공하고, 마라톤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려했다.

김 해설위원은 마라톤 훈련 요령과 유의사항을 비롯해 달리기 자세와 호흡 방법, 스트레칭, 페이스 조절법 등 효과적인 달리기 지식 등을 설명했다.

이날 재능기부 행사에 참석한 동호인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동을 해왔을 뿐 마라톤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가의 지도는 받아보지 못해 정확한 지식 없이 뛰다 보니 부상을 당하거나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를 보기 일쑤였다”고 털어놓으며 “오늘 귀중한 지식을 습득했으며, 앞으로 꾸준하게 훈련해 자신에게 맞는 마라톤 코스에 도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 해설위원은 "아직은 모두가 초급 수준의 동호인이지만 호흡법과 페이스 조절 능력 등을 꾸준히 쌓으면 자기에 맞는 달리기를 완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