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박수 쳐줍시다"…프랑스 팬들이 말을 들을까

조용운 2023. 1.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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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팬들이 자국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를 꿈을 짓밟은 축구의 신을 어떻게 맞이할까.

이와 관련해 프랑스 언론 '더 나시오날'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월드컵을 우승한 로드리고 데 파울과 나우엘 몰리나에게 야유를 했다. 아마도 클럽과 대표팀에서 활약이 달랐기 때문"이라며 "메시도 PSG의 몇몇 팬은 월드컵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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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팬들이 자국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를 꿈을 짓밟은 축구의 신을 어떻게 맞이할까.

PSG는 오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앙제와 2022/2023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를 펼친다.

리오넬 메시가 복귀한다. 메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완성했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 출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정상에 올려놓았다. 자신의 커리어에 하나 부족한 월드컵 트로피를 챙기며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다른 선수들과 달리 더 오래 우승 환희를 즐겼다. 지난주에야 팀 훈련에 합류했고 일주일이 흘러 앙제전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메시가 우리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지 않을 팬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결승 상대가 프랑스였기에 환호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언론 '더 나시오날'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월드컵을 우승한 로드리고 데 파울과 나우엘 몰리나에게 야유를 했다. 아마도 클럽과 대표팀에서 활약이 달랐기 때문"이라며 "메시도 PSG의 몇몇 팬은 월드컵에 더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메시는 이번 시즌 19번의 공식전에서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PSG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매체도 "아마도 메시는 프랑스 팬들에게 악역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경기장에는 메시에게 꿈이 무너진 많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묘사했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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