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꾸중 듣고 홧김에"…자기 집에 불 지른 40대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었다는 이유로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구속됐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와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로부터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존속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해 구속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었다는 이유로 홧김에 자기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구속됐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와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부안군 상서면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택에 A씨와 A씨의 아버지 B씨(80대)가 살고 있었다.
이 불로 주택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버지 B씨는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로부터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존속살인미수 혐의도 적용해 구속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