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SNS 알못, 파란 딱지 받고파” 관리자에 영상편지(라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난 SNS '알못'(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1월 11일 MBC에 따르면 한가인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SNS 알못’인 한가인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한 뒤 굴욕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시작했다고 밝힌 후 “아무도 저한테 사진 업로드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얼굴이 잘린 채로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사이즈를 어떻게 맞추는지도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듣던 재재가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할 때, 앞 게시물 사이즈에 맞춰져서 잘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도 뒷장 사진이 계속 잘린다”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한가인 SNS에 업로드된 게시물이 공개됐다. 얼굴이 잘린 한가인의 기괴한 사진을 본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가인은 “기괴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처음에는 저도 놀랐는데, 웃긴 것 같아서 수정하지 않았다. 제 SNS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SNS에서 공인임을 인증하는 파란 딱지를 받고 싶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파란 딱지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재재와 ‘라스’ MC들은 따로 신청을 해야 한다고 파란 딱지를 획득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러자 한가인은 “게시물 업로드 수 등 달성 조건을 알려주시면 열심히 활동하겠다. 파란 딱지 달게 해 달라”라고 SNS 관리자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가인은 SNS에 남편 연정훈이 모르는 게 비밀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연정훈이 모르는 한가인 SNS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