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시에 문화를 입힌다"...인천경제청, 글로벌 문화·관광 기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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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이 경제도시에 이어 문화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기업과 업무제휴에 들어갔다.
경제자유구역의 문화콘텐츠를 입히기 위해서는 미디어아트 분야가 꼭 필요하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초일류 경제·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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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이 경제도시에 이어 문화도시로 도약을 시작한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기업과 업무제휴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청은 미국의 미디어아트 이벤트 전문기업인 아이티디피(ITDP)와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시설 구축과 야간경관 고도화를 위해서다. 경제자유구역의 문화콘텐츠를 입히기 위해서는 미디어아트 분야가 꼭 필요하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을 동북아 관광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사업의 경쟁력를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의 마이스·관광산업의 본고장인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유명 글로벌 복합리조트 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또 글로벌 분수 디자인 전문회사인 WET Design 사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분수, 싱가포르 창이공항 분수 등 세계 200여 개가 넘는 분수를 디자인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의 음악분수를 설치해 관광객 유치와 여가·힐링의 친수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초일류 경제·문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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