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오후부터 남부 '비'

이재현 기자 2023. 1. 11.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2일 오전에 서울 등 수도권과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의 미세먼지는 오후쯤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경기와 대구에서 '나쁨', 그밖의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세종·충북·충남 등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오후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에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지역 등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엔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바라본 먼지 낀 도심. /사진=뉴스1
오는 12일 오전에 서울 등 수도권과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서울의 미세먼지는 오후쯤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경기와 대구에서 '나쁨', 그밖의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보됐다.

서울과 인천·세종·충북·충남 등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오후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2일은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 등으로 대체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20도로 평년(아침 최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 0도에서 8도)보다 5도에서 10도로 높을 전망이다. 따뜻한 이동성 고기압에 낮 동안 일사 효과가 더해지면서 기온이 다소 올라갈 수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20도다.

일부 지역에선 비 소식도 예보됐다. 오는 1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5~30㎜, 전라권과 경남 남해안, 서해5도에서 5㎜ 안팎이다. 오후 3시쯤 제주, 오후 6시쯤 전라권과 경남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 전라, 경남에는 최대 5㎜ 안팎, 제주엔 최대 30㎜의 비가 올 예정이다. 이 비는 13일 오전 0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