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에 '방산수출 기획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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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방산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안보실 2차장실 산하에 방산수출 기획팀을 새로 만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산은 윤석열 정부가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수출 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정기획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내 산업정책비서관실 등에서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방산은 국가안보실 업무인 만큼 새로운 팀은 안보실 아래에 만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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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이 방산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안보실 2차장실 산하에 방산수출 기획팀을 새로 만든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산은 윤석열 정부가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수출 전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산은 무기 수출뿐 아니라 다양한 부처와 국가의 전 역량을 모아야 가능한 분야"라며 "방산 수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방산수출 기획팀은 비서관실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태스크포스(TF)팀 형식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정기획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내 산업정책비서관실 등에서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방산은 국가안보실 업무인 만큼 새로운 팀은 안보실 아래에 만든다는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순방에서도 방산 수출에 힘쓸 예정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에 관해 설명하며 UAE와 4대 핵심 분야인 원자력, 에너지, 투자, 방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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