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안다성 씨, 11일 숙환으로 별세…향년 93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로가수 안다성(본명 안영길) 씨가 11일 낮 12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작곡가 손석우의 소개로 1955년 서울 중앙방송국(KBS 전신)의 전속가수 공모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까지도 KBS '가요무대'에 간간히 출연하며 아흔살에 접어든 원로가수로서 꾸준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원로가수 안다성(본명 안영길) 씨가 11일 낮 12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신흥대학(지금의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다니며 당시로서는 드문 학사가수로 불렸다.
고인은 ‘노오란 셔쓰의 사나이’를 만든 작곡가 손석우의 소개로 1955년 서울 중앙방송국(KBS 전신)의 전속가수 공모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선배가수 송민도와의 듀엣곡인 ‘청실 홍실’을 히트시키고, 솔로가수로는 ‘바닷가에서’, ‘사랑이 메아리칠 때’ ‘못 잊을 대전의 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까지도 KBS ‘가요무대’에 간간히 출연하며 아흔살에 접어든 원로가수로서 꾸준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이며 장지는 충북 괴산 호국원이다.
wp@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윤여정 vs 30대 최민식 누가 낫나요” 확 바뀐 얼굴 비교해보니
- “신입도 외제차 탑니다” 5년차에 1억원 연봉 주는 부러운 직장
- “택배기사, 돈 내고 승강기 타라”던 아파트…‘갑질’ 오명쓸까 입주민 화들짝
- “이런 밥상이 삼시세끼 공짜” 밥 먹으러 이사까지 갑니다
- 여성 운전자 노렸다…후진하자 슬금슬금 다가가 ‘툭’ [여車저車]
- 1만㎞ 탄 제네시스 G80 2800만원…금리 뜨자 중고차값 ‘뚝’ [여車저車]
- “5천원부터 그냥 줍니다” 27만명이나 챙긴 ‘용돈벌이’ 몰랐어? [지구, 뭐래?]
- “돈도 많으면서 돈 주고 좀 사지?” 삼성폰 공짜 타령 빌게이츠
- 한서희, 집행유예 중 마약 투약…징역 6개월 실형
- “맛은 있는데 잡내가 좀” 이게 악성 리뷰 인가요, 어떻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