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피스텔 전세 사기 피의자 2명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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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은 11일 수백억원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 혐의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방송사 직원 A씨와 부동산 법인 관계자 B씨는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는 C씨와 함께 이미 전세 계약된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팔아넘기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해 7월부터 수사한 결과 피해자가 169명, 피해액이 36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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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지검은 11일 수백억원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 혐의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방송사 직원 A씨와 부동산 법인 관계자 B씨는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는 C씨와 함께 이미 전세 계약된 오피스텔에서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팔아넘기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해 7월부터 수사한 결과 피해자가 169명, 피해액이 36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사 과정에서 46명이 입건됐다.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이번 주 진행될 예정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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