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최정원, 해명도 거짓?…상대 남편 '각서 내용'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유부녀 A씨와 부정한 만남을 가졌다는 폭로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정원은 오히려 A씨 남편한테 돈을 달라는 공문을 받았으며,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A씨 남편이 최정원한테 보낸 공문은 상간소송에 대한 내용증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유부녀 A씨와 부정한 만남을 가졌다는 폭로에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1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A씨가 남편에게 외도를 들키자 작성한 각서 내용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각서에 "예전에 만났던 남자, 최정원(UN)을 만났다. 그 중 거짓말로 회식한다고 이야기하고 저녁을 먹었다. 집에도 갔다. 연예인이라 밖에 화장실을 갈 수는 없었고, 근처에 있던 자택 화장실을 썼다. 부정한 일은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돌았고 운동을 같이 했다. 남편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으며 이를 바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발생하는 책임은 아내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최정원은 전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입장문에서 ▲자신과 만난 여성은 전 연인이 아닌 동네 동생이었으며 ▲반가운 마음에 두 세 번 식사를 한 것뿐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최정원과 관계에 대해 '예전에 만난 남자', '바람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한 것과 대치되는 부분이다.
최정원은 오히려 A씨 남편한테 돈을 달라는 공문을 받았으며, 폭언과 협박을 당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다만 A씨 남편이 최정원한테 보낸 공문은 상간소송에 대한 내용증명이었다. 이 내용증명엔 최정원이 A씨한테 보낸 메시지 등이 적시돼 있다. 내용증명에 따르면 최정원은 A씨한테 '만나자', '우리 자주 보자', '언제 보냐', '우리 집에서 와인 한 잔 할래', '자주 마시자', '네가 보고 싶어 톡했다'며 만남을 요구했다.
A씨의 남편이 돈을 요구한 것도 사실과 다르다. 남편은 오히려 최정원한테 메시지를 보내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오늘 상간소송 취하하겠다. 전제조건은 메일 및 SNS 등을 포함해 더이상 아내와 연락 안한다는 것, 성관계가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성관계가 있었다면 계약은 자동파기된다. 형은 합의금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협조해주고 네가 형 적으로 안 두면 향후 도움 받을 일도 있다. 모든 면에서"라고 강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석천, 방송 중 男배우에 "우리 집 가자"…수염 만지며 스킨십 - 머니투데이
- 아옳이, 서주원 불륜으로 상간녀 소송 제기?…"이혼 절차 밟는 중" - 머니투데이
- 며느리 옷은 내 옷?…'이혼위기 극복' 김승현 부모, 子 침실도 습격 - 머니투데이
- "연예인병 심하네" 박미선이 돌직구 날린 女연예인, 누구 - 머니투데이
- '더 글로리' 고데기 학폭, 실화였다…17년 전 피해자 끔찍한 증언들 - 머니투데이
- 해외서 잘 나가더니 몸값 두배 찌웠다…식품사 밸류업 성적 결과는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美, 1년여만에 韓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경상수지 흑자 급증"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살인' 60대, 법정서 부실 수사 경찰에 꾸벅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