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에게도 이강인 추천…'이적료 1700만 유로'

박대성 기자 2023. 1.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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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21, 마요르카)를 지켜보고 있다.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강인을 추천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디트'는 "스페인에서 진정한 탤런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에릭센이 빠진다면 심각한 타격이다. 젊은 이강인을 데려온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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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과 맨유 텐 하흐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팀이 이강인(21, 마요르카)를 지켜보고 있다.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강인을 추천했다.

이강인은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합류했다. 발렌시아에서 유럽대항전을 경험했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유스 시절부터 함께했던 팀을 뒤로하고 마요르카에서 본격적인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2021-22시즌 후반기에는 생각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부족했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했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강인을 유심히 지켜봤던 파울로 벤투 감독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차출해 조커로 활용했다.

날카로운 왼발에 꽤 저돌적인 돌파까지 보였다. 종종 프리메라리가 베스트에 들었고, 월드컵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레레보'를 포함한 다수에 따르면,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확률이 90% 이상이었다.

바이아웃 1700만 유로(약 227억 원)를 제안한다면, 구단 협상을 건너뛰고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번리, 페예노르트가 이강인에게 관심"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디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강인을 추천하기도 했다. 매체는 "올해에 이강인과 계약해야 한다. 이강인은 유럽에서 큰 재능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세 젊은 나이에 다양한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고 알렸다.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후계자로 점찍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디트'는 "스페인에서 진정한 탤런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에릭센이 빠진다면 심각한 타격이다. 젊은 이강인을 데려온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설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의 추천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이더 망에 이강인이 들어왔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상위권부터 중위권까지 꽤 많은 팀이 거론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강인의 현재 가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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