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이해영 감독 "이하늬 액션 연기, 마동석 급"

서지현 기자 2023. 1. 11.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령' 이해영 감독이 설경구-이하늬의 액션신 후일담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제작 더 램프) 시사회가 열려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를 비롯해 이해영 감독이 함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령 시사회 이하늬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령' 이해영 감독이 설경구-이하늬의 액션신 후일담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제작 더 램프) 시사회가 열려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를 비롯해 이해영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설경구는 "저야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제가 힘에 겨웠다. 이하늬 팔다리가 길어서 더 힘에 부쳤다. 많이 버겁더라"며 "저는 기술이 없어서 힘으로 하다보니까 이하늬가 참 대단했다"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이하늬는 "'역도산'이랑 붙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영 감독은 "설경구가 이하늬 보다 피지컬이 좋은데, 아무래도 이하늬가 여성 배우다보니 조금 케어가 필요할 거라 생각했다"며 "몸싸움씬을 먼저 찍었는데 두 컷 정도 찍으니까 설경구가 괜찮을지 걱정이 됐다. 이하늬가 너무 세더라. 설경구를 살펴가며 찍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해영 감독은 "설경구가 '역도산'이라면, 이하늬는 마동석이었다"고 강조했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다. 18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