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해체 3년만에 빙상단 재창단…감독·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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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해체 3년만에 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빙상단을 재창단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2001년 창단해 2019년 해체되기 전까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빙상의 중심이었다.
시는 이번 재창단으로 동두천시 빙상단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 실업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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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계올림픽 금·은 메달리스트 김동성 차민규 배출
[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해체 3년만에 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인 빙상단을 재창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 동두천시청 및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이인식 감독과 전 국가대표 김영호 선수, 동두천고를 졸업한 김윤지 선수를 영입하고 지난 9일 입단식을 진행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2001년 창단해 2019년 해체되기 전까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빙상의 중심이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이 동두천시청 소속이었다.
시는 이번 재창단으로 동두천시 빙상단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 실업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역 내 동양대에서도 빙상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어 지역 초·중·고·대·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지역인재 양성으로 전국 최고의 빙상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빙상단 재창단으로 다시 대한민국의 빙상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초·중·고 대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지역인재를 발굴, 육성해 명실상부한 빙상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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