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민국 "중국인 입국 차별 조치…韓·日 경유비자 면제 금지"(상보)

정윤미 기자 2023. 1.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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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11일 한국·일본인 대상 경유비자 면제 정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즉시 한국 및 일본 국민 대상 72~144시간 동안 공항 등 지정된 장소에서의 무비자 체류는 금지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 규제 제한 조치에 대한 맞대응으로 전날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일본인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 중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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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입국자 격리 페지 첫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이 11일 한국·일본인 대상 경유비자 면제 정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국가가 중국 국민에 대한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즉시 한국 및 일본 국민 대상 72~144시간 동안 공항 등 지정된 장소에서의 무비자 체류는 금지된다. 또 현지 도착해 발급받는 '도착비자' 발급도 중단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중국발 입국 규제 제한 조치에 대한 맞대응으로 전날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일본인에 대한 일반 비자 발급 중단을 발표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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