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시간여행자' 전시회 개최

11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전시회 작품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두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청소년 정서함양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두산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여행자' 수업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고,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두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여행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나눔인성, 사진·영상교육을 제공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시내 7개 중학교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다(나의 관심사를 바라보다, 나의 감정을 담아보다, 나의 기대와 바람을 그려보다)'라는 테마로 표현한 사진, 에세이 등 약 190개 작품이 소개된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문 사진강사와 대학생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사진 이론 수업, DSLR 카메라 조작 실습 및 현장 출사, 사진 전시회 관람 등의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또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토론, 토크콘서트 등을 체험했다.

㈜두산 관계자는 "자신의 작품이 갤러리에 전시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될 것"이라며 "㈜두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