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한우·사과값 ↓...무, 달걀은 ↑

박지영 2023. 1.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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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우와 사과, 배 가격이 공급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9일 기준 ㎏당 1만5274원으로 1년 전(2만298원)보다 24.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도매가격은 전날 10㎏에 4만3260원으로 1년 전 4만8696원과 비교해 11.2%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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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와 사과, 배 가격이 지난해 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뉴스]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우와 사과, 배 가격이 공급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9일 기준 ㎏당 1만5274원으로 1년 전(2만298원)보다 24.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량이 늘었으나 경기 둔화로 소비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사과와 배 가격도 전년보다 가격이 떨어졌다. 사과 도매가격은 전날 10㎏에 4만3260원으로 1년 전 4만8696원과 비교해 11.2% 낮다. 배는 15㎏에 4만4440원으로 1년 전 5만5408원보다 19.8% 저렴했다.

반면 무 가격은 20㎏당 1만278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3.5% 비쌌다. 달걀 도매가격도 특란 10개에 1903원으로 한달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1년 전(1649원) 보다는 15.4%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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