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코첼라’ 헤드라이너 장식…K팝 아티스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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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선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서도 '헤드라이너'로 선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영국 최대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동시에 초청받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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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엔 英 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선다. K팝 그룹 최초다.
코첼라는 11일(현지 시간) 2023년 라인업을 발표, “블랙핑크가 4월 15일과 22일 본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공연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앞서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 4년 만에 이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
코첼라는 1999년 시작,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 간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코첼라 공연장은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의 트렌드를 교류하는 축제다. 매년 약 30만 명이 함께 한다.
2019년 블랙핑크의 무대는 코첼라의 ‘레전드 무대’ 중 하나로 꼽혔으며, 이에 ‘코첼라’ 2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Coachella: 20 Years in the Desert)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등장해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나 이번엔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서는 만큼 그간 세계 무대에서 달라진 블랙핑크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최고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이하 ‘하이드 파크’) 무대에서도 ‘헤드라이너’로 선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영국 최대 음악 축제에 ‘헤드라이너’로 동시에 초청받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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