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똑D' 확대 모바일 시민카드 서비스 개시

박상욱 기자 2023. 1.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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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경기똑D'의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채용, 문화·축제 정보로 확대하는 한편 시·군과 협력해 '모바일 시민카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추진 예정인 ▲미래차 제조데이터(XAI) 센터 구축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경기똑D) 운영 ▲경기도 데이터 산업육성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인공지능·데이터 산업현황 조사 ▲경기데이터플랫폼 구축 추진계획 ▲데이터기반 도정 현안 분석 등 11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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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빅데이터위원회 1차 회의…11개 추진과제 심의

경기도 빅데이터위원회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올해 '경기똑D'의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채용, 문화·축제 정보로 확대하는 한편 시·군과 협력해 '모바일 시민카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도는 11일 신청사 3층 지지박스(GG BOX)회의실에서 2023년 빅데이터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AI와 빅데이터 기반 도정 혁신과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올해 추진 예정인 ▲미래차 제조데이터(XAI) 센터 구축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경기똑D) 운영 ▲경기도 데이터 산업육성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인공지능·데이터 산업현황 조사 ▲경기데이터플랫폼 구축 추진계획 ▲데이터기반 도정 현안 분석 등 11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는 '미래차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의 업종전환과 미래차 부품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 수요기업을 선정,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 및 적용을 위한 컨설팅과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을 지원해 현장 근로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경기똑D 운영' 사업에서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에 채용, 교육, 문화·축제 등 3개 정보를 추가하고 맞춤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한편 도민카드 이용처를 확대한다. 시군 협력서비스인 '시민카드'와 '생활밀착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도민카드는 경기도 공공시설 입장 시 신분증 등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사용자별 맞춤 혜택을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자도민증이다. 시민카드는 이를 각 시·군별로 확대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데이터 산업현황 조사' 사업에서는 도내 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산업의 기초현황과 정책수요를 조사한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조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재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빅데이터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도정혁신과 관련 산업의 육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정의 디지털전환과 데이터산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빅데이터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 전문가, 교수, 도의원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2~4회 회의를 개최해 핵심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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