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국 골든글로브서 화상 연설…"3차 대전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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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3차 세계대전을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골든글로브 상의 시작이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상기시키면서 "1차 세계대전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2차 세계대전은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3차 세계대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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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3차 세계대전을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 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화상 연설을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골든글로브 상의 시작이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3년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상기시키면서 "1차 세계대전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2차 세계대전은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3차 세계대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대전은 "3부작이 아니다"며 "우크라이나가 자유세계의 도움으로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전세는 바뀌고 있고 누가 승리할 것인지는 이미 분명하다"며 "우리는 전체 자유세계와 함께 승리를 이룰 것이며 여러분 모두가 승리의 날에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의 유명 음악상인 그래미상 시상식을 비롯해 여러 문화행사에서 연설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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