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제일 아끼는 사람과 결혼했어요…결혼식은 대회보다 긴장"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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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진다.
김시우는 PGA 투어가 사전 인터뷰에서 결혼과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주자인 오지현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시우는 "제일 아끼는 사람과 결혼식을 했고,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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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진다.
지난달 18일 서울에서 결혼한 김시우는 새해 첫 출격이다.
김시우는 PGA 투어가 사전 인터뷰에서 결혼과 우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결혼식을 할 때 준비 과정이나 하는 것이 걱정이 많았다"는 김시우는 "대회보다 긴장이 많이 되더라.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 망치지 않으려고 조금 더 긴장했고 떨렸다"고 당시를 돌아보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주자인 오지현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시우는 "제일 아끼는 사람과 결혼식을 했고, 제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내가 프로 골퍼라 좋은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시우는 "같은 골퍼끼리 만나면서 서로 골프 얘기를 더 하지 않는 것 같다. 서로 어떤 부분이 스트레스인지 알고 존중할 부분도 뭔지 알아서 오히려 서로 이해하는 것 같다"며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김시우는 2023년 새해 목표에 대해 "재작년 이후로 작년 시즌에는 우승이 없었다. 새해인 만큼 우승을 하고 싶고, 재작년처럼 우승이 조금 일찍 찾아오면 두 번째 우승도 조금 빨리 와서 2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김시우의 최근 우승은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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