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감독 선임, 국제적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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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총괄할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용수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뮐러 위원장이 선임되며,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이 유력해졌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생각하겠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뮐러 위원장이 밝힌 5가지는 "전문성, 경험, 확실한 동기부여, 팀워크, 환경적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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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을 총괄할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용수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뮐러 위원장이 선임되며,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이 유력해졌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국제적으로 생각하겠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대해선 5가지 주제를 설명했습니다.
뮐러 위원장이 밝힌 5가지는 "전문성, 경험, 확실한 동기부여, 팀워크, 환경적 요인"입니다.
환경적 요인에 대해선 "협회가 감독의 조건을 얼마나 만족할 수 있는지 여부와 축구 안팎의 이슈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감독 선임 과정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힌 가운데, 뮐러 감독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선수뿐만 아니라 협회 스태프 등 모두와 충분히 소통하겠다"면서 "이 내용을 대중에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선임 시기도 "빨리빨리 보다는 절차에 따라 확실한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뮐러 위원장은 2018년 4월 축구협회 지도자 교육 강사로 부임하며 한국 축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해 10월부터는 한국 축구의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기술발전위원장을 두 차례 지냈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 독일 15세 이하(U-15)와 U-18 대표팀 코치, U-21 대표팀 스카우트 등을 역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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