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 2년 연속 CES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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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지난 5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3'에 참가해 국내 비건 치즈의 독자적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는 CES 2023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전시장 내 테크 이스트 쪽에 야외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개발한 슬라이스 형태의 비건 치즈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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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겨냥 '아메리칸 슬라이스' 또 한 번 주목
아머드 프레시는 CES 2023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전시장 내 테크 이스트 쪽에 야외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개발한 슬라이스 형태의 비건 치즈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머드 프레시의 아메리칸 슬라이스는 동물성 치즈를 경쟁 상대로 표방할 만큼 수준 높은 풍미를 자랑한다. 앞서 열린 ‘CES 2022’에서 공개한 ‘큐브형 비건 치즈’의 아성을 뛰어넘기 위해 아머드 프레시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제품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열에 녹아내리는 정도를 뜻하는 ‘멜팅성’에 집중해 기존 비건 치즈의 식감을 완벽하게 개선했다. 일반 동물성 치즈와 매우 흡사한 신제품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비건 치즈 슬라이스를 활용한 그릴드 치즈 토스트를 함께 선보였다.
4일간 진행된 CES 2023 행사 기간 제품을 맛보기 위해 아머드 프레시 행사 부스에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총 방문객 1만명을 목표로 진행된 샘플링 행사에서 일일 준비 물량인 2000개가 오전 중에 조기 소진되는 등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아머드 프레시는 현재 뉴욕 소재 대형마트 200여곳에 입점해 있는 가운데 미국 전역으로의 매장 확대와 아메리칸 슬라이스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오는 1월 중순부터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과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예고했다.
조혜민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팀장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해 국내 기술로 자사 비건 치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북미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아메리칸 슬라이스에 대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욱 다양한 맛과 형태의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eze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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