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찾은 김 여사 "납작만두, 딱 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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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대구의 대표 시장 격인 서문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문시장의 점포들을 찾아 소상공인·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주변 시민들을 향해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인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며 목도리·덧신 등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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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 대구의 대표 시장 격인 서문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문시장의 점포들을 찾아 소상공인·시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카스테라·납작만두·어묵·가래떡·치마 등을 지역 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다. 한 분식집에 들러서는 떡볶이와 납작만두 등을 먹기도 했다.
한 상인이 “이런 데서는 처음 드시는 것 아녜요”라고 묻자, 김 여사는 납작만두를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며 “아니에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대구를 한 번 더 방문해 달라는 상인과 새끼손가락을 끼며 재방문을 약속하기도 했다.
또 동절기용 개량 한복을 살펴보며 “(윤석열) 대통령이 (사이즈가) 너무 크셔서”라고 웃음을 보였고, 흰색 저고리와 녹색 치마를 몸에 대본 다음 구매하며 “이거, 제가 잘 입을게요”라고 인사다. 또 한 침구 가게에서 노란색 담요를 보며 “저희 남편이 이런 것을 좋아해요”라고 했다.
김 여사는 주변 시민들을 향해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인사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김건희” “너무 예뻐요” 등을 연호했다.
앞서 오전에는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어르신 120여 명에게 급식 봉사를 했다. 김 여사는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누며 목도리·덧신 등 방한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 서문시장 양말 가게에서 겨울 양말 300켤레를 구매해 이날 급식 봉사를 한 복지관 어르신께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일정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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