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호주오픈 예선 2회전 탈락…본선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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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28, 대구시청, 세계 랭킹 144위)이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장수정은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예선 2회전에서 미야자키 유리코(영국, 세계 랭킹 179위)에게 0-2(4-6 6-7<2-7>)로 졌다.
장수정은 예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던 '백전노장' 사라 에라니(이탈리아, 세계 랭킹 104위)를 2-0(7-6<7-5> 6-4)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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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수정(28, 대구시청, 세계 랭킹 144위)이 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장수정은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예선 2회전에서 미야자키 유리코(영국, 세계 랭킹 179위)에게 0-2(4-6 6-7<2-7>)로 졌다.
장수정은 예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던 '백전노장' 사라 에라니(이탈리아, 세계 랭킹 104위)를 2-0(7-6<7-5> 6-4)으로 이겼다.
예선 2회전에서 미야자키를 만난 장수정은 2시간 가까이 접전을 치렀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장수정은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를 밟았다. 당시 그는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와 2회전 진출을 다퉜지만 1-2(3-6 6-2 4-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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