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00억원 들여 장록습지 복원·생태관 건립

박준배 기자 2023. 1. 11.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황룡강 장록습지의 거점시설인 습지생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지 3만1000㎡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생태관 건립과 장록습지 주변 훼손지를 복원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장록습지 탐방시설 등 그린인프라를 확충해 생태환경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태계 보전·관리로 체험·휴식 공간 제공 확대
광주시 장록습지 전경.(광주시 제공)2023.1.1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올해부터 황룡강 장록습지의 거점시설인 습지생태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지 3만1000㎡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생태관 건립과 장록습지 주변 훼손지를 복원한다.

습지생태관은 습지탐방의 출발점이 되는 방문자센터 기능을 갖추고 탐방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다양한 생태체험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조류관찰대 2곳, 생태해설판 4개, 감시초소 등을 설치하고, 15곳에 불법투기 예방 CCTV를 구축했다.

장록습지는 2020년 12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 환경공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매달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1회, 연인원 1030명이 참여해 장록습지 내 쓰레기 17t을 수거하고,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을 벌여 지난해 생태계교란식물 15.3t을 제거했다.

도심 곳곳에 방치되거나 훼손된 유휴공간에 생물 서식 공간을 조성하는 '도심속 소생태계 복원사업'도 펼친다.

올해는 4억6000만원을 들여 '방림근린공원 도시생태축 연결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장록습지 탐방시설 등 그린인프라를 확충해 생태환경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