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對 군' 대북억제·대응 도상연습 5월 첫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양국 군이 올해 사상 최초로 '군 대(對) 군' 형식의 대북억제·대응연습(TTX)을 실시한다.
한미 간의 2월 TTX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시 양국이 취할 국방정책 전반을 다룬다면 5월 TTX를 통해선 북한의 위협에 한미가 어떤 군사적 대응에 나설지가 구체적·실질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 양국 군이 올해 사상 최초로 '군 대(對) 군' 형식의 대북억제·대응연습(TTX)을 실시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연두 업무보고 뒤 가진 브리핑에서 "올 5월 (우리)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측 군사 분야에서 군과 군 간의 별도 TTX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TTX는 도상훈련(table-top exercise)을 의미한다.
한미는 이 5월 TTX에 앞서 2월에도 북한의 핵무기 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TTX)도 실시할 예정이다.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은 2021년 9월 이후 진행되지 않다가 작년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한미 간의 2월 TTX에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시 양국이 취할 국방정책 전반을 다룬다면 5월 TTX를 통해선 북한의 위협에 한미가 어떤 군사적 대응에 나설지가 구체적·실질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이 장관은 "순수하게 군사적 수준에서만 (TTX를) 하는 경우 훨씬 더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지고 보안 유지 하에 더 실질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며 "위협의 구체적인 수준, 종류에 대응하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업무보고와 함께 진행된 주제토론에서 올해 2·5월 TTX 등 다양한 연습과 함께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확대가 "실제 행동으로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