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중고폰시장, LG유플도 참전…플랫폼 ‘셀로’ 오픈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미디어로그는 이날 온라인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셀로가 데이터 이중 삭제로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시간·장소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고 공정한 가격 책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셀로를 이용하면 언제든 시세를 조회하고 판매할 수 있다. 판매 방식은 휴대전화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 판매하는 ‘내 폰 바로팔기’와 ‘견적받고 팔기’ 등으로 구분된다.
판매를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우체국 수거기사가 방문해 회수한다. GS25에서 신청할 때 발급받은 승인번호로 반납할 수도 있다.
미디어로그 조사를 보면 중고폰 판매 경험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쉽고 편한 판매’(25%)와 ‘가격 변동 최소화’(25%)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큰 불만은 ‘가격 책정 부적정과 이에 따른 분쟁’(39%)으로 조사됐다.
셀로는 정밀한 성능·외관 검사로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고 다른 회사보다 높은 보상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또 자체 조사 결과를 고려해 변동 없는 가격 책정으로 신뢰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고폰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보면 중고폰 시장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0.3%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가치는 999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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